
최근들어 갑작스럽게 닥친 한파 때문에 기온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이로인해 날씨가 평소보다 더욱 건조해지고 차가워지면서 감기나 몸살에 걸려 고생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감기나 몸살을 예벙하기 위해 저희 몸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영영소 중 하나가 바로 비타민입니다.
비타민은 식품이나 영앙제와 같은 형태로 주로 직접적으로 섭취를 하지만 최근에는 비타민 성분이 다량 함유된 화장품을 통해 피부 미용이나 관리 등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화장품 분야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있는 비타민 그리고 그 중에서도 '지용성 비타민'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혹시라도 긴 포스팅을 모두 읽기 꺼려지시는 분들은 '해당 색깔의 텍스트'만 보시더라도 도움이 되실 겁니다.
비타민의 정의 및 유래
비타민(Vitamine)이란 말은 Vita(생명을 가진 또는 생명력을 의미)와 Amine(최초로 발견된 비타민인 thiamine)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비타민이 amine의 상태로 존재하지는 않기 때문에 vitamine 이란 말은 사실상 정확한 용어는 아니라고 합니다.
비타민의 오래된 이야기 중에는 영국 선원이 오랫동안 과일을 섭취하지 못하여 괴혈병에 걸렸는데, 이 병이 증세가 감귤을 섭취함으로써 없어졌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추후 해당 감귤류에서는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되어 있음이 밝혀짐으로써 이런 특정 비타민 결핍증은 해당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 섭취를 통해서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나왔다고 합니다.
비타민은 크게 지용성 비타민(fat soluble vitamin)과 수용성 비타민(water soluble vitamin)으로 구분됩니다. 그리고 비타민은 발견 순서에 따라 A,B,C로 명명되었으나 후에 수용성 비타민인 b가 혼합물로 밝혀졌고 이런 비타민들은 결국 생명과 건강에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을 제외한 후 현재와 같은 형태로 된 것 입니다.

지용성 비타민의 정의 및 종류
위에서 언급한 비타민의 분류 중 하나인 지용성 비타민은 소수성이기 때문에 물에 녹지 않으며, 소장에서 지방과 함게 흡수되어 지방조직에 저장됩니다. 때문에 수용성 비타민과는 다르게 지용성 비타민은 체내에 저장이 됩니다.
지용성 비타민의 종류로는 A,D,E,K 이렇게 총 4가지가 있으며 각 비타민들은 아래와 같은 특성이 있습니다.
- 비타민 A(retinol)
- 비타민 A는 retinol이라고도 하며 우유, 버터, 생선, 소의 간 등에서 발견이 됩니다. 비타민 A의 주 기능은 시각회로에 관여하는 물질로 Ca2+이온의 투과조절, 골아세포(골형성 세포)의 성장과 생식에 관련된 기능을 조절하며, 상피보호인자로 작용하고, 비정상적인 각질 피부와 건성피부를 치유하는 작용을 합니다. 또한 레티놀이 산화되면 레틴산이 되는데 레틴산은 여드름 개선 효과와 피부주름살 개선 효과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 비타민 D(cholecalciferol)
- 비타민 D는 cholecalciferol 이라고도 하며 생선, 간유 및 비타민 D첨가 우유 등에 들어있습니다. 사람의 피부는 햇빛에 노출되면 그 에너지를 이용하여 체내의 7-dehydrocholesterol에서 비타민 D3을 합성합니다. 이러한 비타민 D는 호르몬으로서 작용합니다.
- 비타민 E(tocopherol)
- 비타민 E는 토코페롤 이라고도 하며, 식물성 식용유, 계란, 우유 및 녹색야채 등에 많이 함유가 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E의 기능은 아직 정확하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혈행촉진, 노화억제(노인성 검버섯 형성 방지) 및 유해산소 제거(지방의 산화 방지)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화장품에 사용하는 경우에는 비타민 E acetate의 형태로 사용되는데, 이는 화장품에서 비타민 E가 파괴되는 것을 예방하고 동시에 체내에서 효소에 의해 비타민 E의 재생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비타민 K(coagulation factor)
- 비타민 K는 주로 자연계에 존재하고 있는 형태로 식물에서 추출한 필로퀴논, 물고기의 기름과 육류에서 발견되며, 장내세균에 의해 결장에서 합성된 메나퀴논과 합성된 메나디온이 있습니다. 이들은 주로 동물의 간, 내장, 골수와 토마토, 시금치, 양배추 같은 녹색 잎 야채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K는 혈액응고인자로 혈액응고 효소인 프로트름빈의 생성에 관여하는 기능을 하고 있기 때문에 비타민 K가 부족하면 혈액응고가 느려집니다.

지용성 비타민의 부작용(비타민 과다증 및 결핍증)
비타민은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 중 하나지만 너무 과하게 섭취를 할 경우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위에서 언급했 듯 수용성 비타민과는 다르게 지용성 비타민은 체내에 저장이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필요 이상의 지용성 비타민이 축적되면 비타민 과다증(hyper-vitaminosis)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는 축적된 비타민에 의해 심각한 임상적 문제를 야기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다증과는 반대로 비타민이 부족하여 발생하는 비타민 결핍증 또한 상당히 주의해야 합니다.
각 비타민 별 과다증과 결핍증으로는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있습니다.

- 비타민A
- 비타민 A 과다증
- 간과 비장의 비대화, 태아발육 이상 성장, 뼈의 약화, 피부건조증, 과민성탈모 및 식욕 부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비타민 A 결핍증
- 야맹증, 건성안염, 발육부진 및 불임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상시세포의 각질화와 정상적인 점액의 분비가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비타민 A 과다증
- 비타민D
- 비타민 D 과다증
- 1일 권장량의 6~10배 이상 섭취 시 소아에게는 독성 작용이 나타나 과칼슘혈증, 연화조직의 석회화 및 뼈의 무기질 감소 등의 독성 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 비타민 D 결핍증
- 소아에게 구루병, 복강내장병 및 지방 설사를 일으키고 성인에게는 습진, 피부건조, 손톱과 모발의 이상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비타민 D 과다증
- 비타민E
- 비타민 E 과다증
- 혈액 응고 문제,메스꺼움, 설사, 복통, 피로감, 두통, 시력 문제, 근육 약화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 비타민 E 결핍증
- 근육 약화, 피로감, 피부 건조, 모발 손상, 상처 치유 지연 등이 있습니다.
- 비타민 E 과다증
- 비타민K
- 비타민 K 과다증
-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혈전증, 위장 문제, 두드러기, 가려움증 등이 있습니다.
- 비타민 K 결핍증
- 혈액 응고가 늦어지고, 각종 장기 조직에 출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생아의 경우, 장내 세균에 의한 비타민 K의 합성이 불충분하기 때문에 비타민 K의 결핍으로 인해 흑색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비타민 K 과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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