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몇가지 게시물을 통하여 말씀드린 바와 같이 화장품 속 성분을 충분한 기간동안 변질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화장품 항균제와 보존제는 필수불가결한 성분입니다.
하지만 파라벤 이슈 등과 같은 문제로 말미암아 항균/보존제 성분에 대해 예민해지고, 이를 민감하게 따져보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오늘은 이와 같은 우려 속, 수많은 시중의 항균/보존제 사이에서도 민감한 피부에 사용할 수 있을만큼 순하고 안정적이어서 특히 각광받고있는 성분으로 알려진 헥산다이올(1,2-헥산다이올) 성분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색상으로 강조된 텍스트만 읽어보셔도 헥산다이올에 대해 알아가시는데 어려움이 없으니 참고하셔서 글 읽어보시고 좋은 화장품 상식도 알아가실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헥산다이올(1,2-헥산다이올)이란?
분자식 C6H14O2 : 헥산다이올, 또는 1,2-헥산다이올이라고 불리는 이 성분은 화장품과 스킨케어 제품에서 흔히 사용되는 다기능성 성분으로, 여러 가지 중요한 기능과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1,2-헥산다이올은 헥산다이올의 더 구체적인 화학적 명칭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이 성분들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며, 다른 성분들과의 호환성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헥산다이올(1,2-헥산다이올)은 유기 화합물로, 색이 없는 액체 형태를 가지며 약간의 단 맛이 나는 특성을 지닙니다. 수용성이며 피부 친화적인 성질을 가지고 있어 화장품 등에 널리 사용되는 성분입니다.
헥산다이올(1,2-헥산다이올)의 원리와 효능
헥산다이올(1,2-헥산다이올)은 말씀드린 것 처럼 민감성 피부도 비교적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정성 높은 화장품 항균/보존제 성분 중 하나입니다. 그런 헥산다이올은 과연 어떤 원리를 가지고 어떠한 효능을 선보일까요? 이는 다음과 같이 간략하게 설명드릴 수 있겠습니다.
- 작용 원리
- 보습제로서의 역할: 헥산다이올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수분 손실을 방지함으로써 피부의 보습력을 향상시킵니다.
- 항균 효과: 이 성분은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는 항균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화장품의 보존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합니다.
- 효능
- 피부의 건조함 방지: 헥산다이올은 피부에 적절한 수분을 유지하도록 도와주어 건조함을 방지합니다.
- 피부 자극 최소화: 피부에 대한 자극이 적어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에게도 사용하기 적합합니다.
- 제품 안정성 증진: 화장품의 보존 기간을 연장하고 제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 다른 성분들과의 혼합 용이: 헥산다이올은 다른 화장품 성분들과 잘 혼합되어 제품의 일관된 품질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헥산다이올은 화장품 제조업계에서 매우 유용한 성분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보습력 강화와 제품의 보존 기간 연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헥산다이올(1,2-헥산다이올) 사용 시 주의사항
그렇다면 이 이로운 항균/보존제 성분, 과연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없을까요?
유감스럽게도 아닙니다. 모든 성분들이 그러하듯 아무리 안전하고 유용한 성분일지라도 경우에 따라서는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며 사용해야할 필요가 있는데요. 이 몇 가지 사항만 신경써준다면 큰 문제없이 성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피부 타입 고려: 모든 피부 타입에 대체로 안전하지만, 매우 민감한 피부를 가진 경우 제품 사용 전 패치 테스트를 권장합니다.
- 제품 조합 주의: 헥산다이올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할 때 다른 화장품 성분과의 상호작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강력한 활성 성분이 함께 포함된 경우, 제품의 조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 규칙적인 사용: 보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규칙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치며
우리는 (특히 파라벤 이슈와 같은 일련의 사건을 거치며) 방부제, 항균제, 보존제 하면 본능적으로 독하고 신체에 안좋은 영향을 끼칠것만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먼저 머릿속에 떠올리고는 합니다. 하지만 정말 이 성분들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눅눅한 김, 곰팡이 낀 빵, 누렇게 쉰 밥을 식사로 먹는것처럼 안좋은 성분으로 변질된 화장품을 나의 소중한 피부에, 아무것도 모른채로 바르게 되었을 것입니다.
항균/방부제에 대해 마냥 배타적인 태도를 고수하기 보다는 어느정도의 경계심을 가지고 있되 열린 마음으로 성분을 공부해보고, 어떠한 것이 나의 피부에 적합한지,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안전한지 등 충분한 고민을 곁들여 제품을 선택한다면 피부케어도 건강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을겁니다. 무슨 제품을 선택하든, 본격적으로 사용 전 손목과 같은 국소부위에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만 잊지 말아달라 당부드리며 이만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시간내어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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