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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성 비타민 성분 및 특성

 

 

지난 포스팅에서 얘기했던 지용성 비타민에 대해서 기억하고 계십니까? 지용성 비타민의 특징은 물에 잘 녹지 않으며, 소장에서 지방과 함께 흡수되어 지방조직에 저장 즉, 몸에 축적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비타민이 몸에 축적이 되는 것이 아니기에 이를 따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수용성 비타민' 이며, 이것이 바로 오늘 여러분께 얘기해드릴 내용입니다.

혹시라도 긴 포스팅을 모두 읽기 꺼려지신다면 '해당 색깔의 텍스트'만 보시더라도 도움이 되실 것 입니다.

수용성 비타민이란?

수용성 비타민이란 말 그대로 수용성(水溶性) 물에 잘 녹는 성질을 가진 비타민을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수용성 비타민은 물에 잘 녹기 때문에 때문에 조리시간이 길면 쉽게 파괴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용성 비타민들은 체내에서 저장되지 않고 쉽게 배설되기 때문에 일정량의 섭취가 필수적입니다. 섭취가 필수적이나 다양한 식품에 함유되어 있어 일상적인 식사를 통해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가령, 수용성 비타민의 대표적인 종류 중 하나인 비타민 C만 하더라도 과일, 채소 등에서 함유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최근에는 화장품 분야에서도 비타민 성분의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어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용성 비타민은 비타민 C를 대표적으로 알고 계시지만 그 밖에도 여러가지 비타민들이 있습니다. 지금 부터는 수용성 비타민의 종류에 대해서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용성 비타민의 종류

수용성 비타민도 지난 포스팅에서 얘기했던 지용성 비타민처럼 발견 순서에 따라 이름이 붙게되었고 그 중에서도 비타민 B가 혼합물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비타민 성분이 생명과 건강에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을 제외한 후 현재와 같은 형태로 되었으며 이를통해 밝혀진 수용성 비타민은 총 9가지로 B1, B2, B3, 판토텐산, B6, 비오틴, 엽산, B12, C 가 존재하며 각각의 성질과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비타민 B1(thiamine)
    • 곡류,콩류,견과류,우유,소고기 및 돼지고기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입니다. Thiamine의 조효소형은 산화적 탈탄산반응에 관여하는 TPP(thiamine pyrophosphate)입니다. 1일 권장량은 1.5 mg이며, 과잉 섭취해도 독성은 없습니다. 하지만 결핍되면 집중력저하, 근육약화, 집중력저하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여기서 잠깐! 조효소형이란?!
      • 조효소란 복합단백질로 이루어진 효소의 비단백질 성분을 가리키며, 보효소라고도 불립니다. 효소와 결합하여 효소가 촉매 활성을 띠게 하는 역할을 하며, 생체의 효소 반응에 관여하여 구조가 변화됩니다. 이러한 점에서 조효소는 기질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원래 구조로의 회복은 제2의 효소가 촉매하는 제2의 반응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많은 조효소는 비타민과 깊은 관계가 있으며, 비타민 B군에 속하는 대부분은 세포의 물질대사를 돕는 조효소 역할을 합니다.
  2. 비타민 B2
    • 비타민 B2 또는 리보플라빈이라고 불리며 계란흰자, 우유, 붉은색 고기, 효모,신선한 야채와 어류에 포함되어 있는 비타민입니다. 리보플라빈의 1일 권장량은 1.1 ~ 1.6mg 정도이며 항 산화작용, 과산화지질 분해작용, 지루성피부염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결핍 시에는 피부염, 습진, 입술 주변의 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비타민 B3
    • 비타민 B3는 niacin(나이아신)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붉은색 고기, 간, 생선, 계란, 신선한 야채 및 곡류 등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나이아신은 당질, 지질, 단백질의 대사 작용에 효소의 역할을 돕고 악취의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를 돕기도 합니다. 또, 염증을 완화 시키는 항염 효과가 탁월하며, 멜라닌 세포에서 만들어진 멜라닌이 옆에 있는 각질세포로 이동하는 것을 억제해 미백효과도 있습니다. 해당 비타민이 결핍 시에는 위장관 장애, 식욕부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판토텐산
    • 판토텐산은 간,계란, 쇠고기, 콩류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입니다. 판토텐산은 뇌중추신경 조직의 발달을 돕고, 만성피로와 불면증을 개선하여, 최근에 주름살을 예방하는 효과가 탁월한 로션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또한 판토텐산이 부족하여 결핍시에는 위장관 장애와 우울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비타민 B6
    1. 비타민 B6는 육류, 계란, 콩류, 밀 및 옥수수 등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B6의 경우 피지분비 억제 작용이 있어 지성피부에 효과적이고, 과잉섭취 시에도 인체에 별다른 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는 성분입니다. 하지만 결핍시에는 피부염, 구강염 및 감염증에 걸리기 쉬우며 조리과정에서는 안전하나 빛에는 약한 특징이 있습니다.
  6. 비오틴
    • 비오틴은 소의 간, 우유, 계란 및 효모에서 발견됩니다. 비오틴의 1일 권장량은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영양학자들은 150ug을 필요로 하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비오틴 결핍시에는 피부염, 식욕감퇴, 불면증,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7. 엽산
    • 엽산은 녹색 야채, 과류, 견과류, 두류 및 간 등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엽산은 결핍시 위장관 장애, 빈혈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8. 비타민 B12
    • B12는 cyanocobalamin이라고도 하며, 식물과 동물은 합성할 수가 없으며, 미생물이 독자적으로 또는 다른 개체와 공생관계에 의해서만 합성됩니다. B12는 발효된 치즈, 조개, 굴, 바다가재 등 해산물에 많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결핍 시에는 거친 피부, 신경세포의 수초제거 등을 초래 수 있습니다.
  9. 비타민 C
    • 모두가 대표적으로 알고있는 비타민 C. 비타민 C는 ascorbic acid라고도 하며, 감귤, 양배추, 꽃양배추 메론 , 감자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c는 과잉섭취시 독작용으로 결석, 뼈 칼슘의 지나친 이동 증가 및 위장관의 이상 등의 독성 효과를 나타낼 수 있으며 결핍 시에는 피부탄력 저하, 기미, 주근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타민 C는 수용성으로 피부흡수가 잘되지 않기에 안정성을 높이고 피부 흡수를 촉진하기 위해서 다른 형태로 사용됩니다.

비타민의 화장품으로서의 효과

비타민은 화장품 분야에서도 다양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비타민 C는 화장품에서 항산화 작용을 통해 피부 노화를 예방하고, 피부를 밝고 환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비타민 B는 피부 세포의 성장과 재생을 촉진하고, 피부의 수분 유지를 도와주며, 피부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위해 사용됩니다. 각 비타민 성분은 특정 효과를 위해 사용되며, 다른 성분들과 함께 사용될 때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에 다른 성분들과의 상호보완을 통하여 피부에 이로우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피부 미용 화장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실제로 이를 선호하시고 찾는 분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피부 미용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이와 같이 비타민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자신의 피부 상태와 성질, 민감성 정도를 고려하여 제품을 선택하는 것과 제품 사용전 팔꿈치 안쪽이나 손목 등 국소 부위에 피부 테스트를 해보신 뒤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화장품 사용법이라 생각합니다.

마치며

오늘은 지난 지용성 비타민에 관련된 포스팅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는 수용성 비타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되는 비타민이지만 너무 과해도 그리고 너무 부족해도 악영향을 일으킬 수 있기에 어느 정도의 조절을 필요로 하는 만큼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정선만 유지하며 섭취할 수 있다면 건강 관리 그리고 피부 미용, 개선 분야에서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기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비타민에 관한 지식들을 알아가실 수 있는 내용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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